자동차사진

아시아(기아) AM937E 시내버스

황수경 아나운서 2020. 6. 6. 22:10

1991년 4월달에 AM927/AM927L의 후속 모델이자 고출력형으로 등장하였다. 후기형 AM927/AM927L과 외형은 거의 동일했으나, 후면에서 봤을시 측면의 엔진 방열구가 AM927/927L은 우측에 위치했으나, AM937/AM937E/AM937L은 좌측에 위치했다. 출시 당초에는 히노 EM100[22]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전문형 자가용, 직행 사양은 AM937, 전중문형 일반 시내버스 사양은 AM937E, 2계단 저상 사양은 AM937L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EM100 엔진은 대우중공업(현 두산인프라코어) D2366엔진이나, 현대자동차-미쓰비시 후소 D6AU 엔진에 비하면 가장 저조한 출력을 자랑했으며, 다른 엔진과 비교할시 고RPM에서 최고출력을 발휘하여 연료 효율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1994년에 D2366엔진이 적용되는 마이너 체인지를 거쳤으며, D2366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엔진 방열구가 다시 우측으로 이동했다. 1994년에 기아자동차 새 CI 출범으로 아사아자동차로 새 CI가 출범되어 앞면에 아시아 로고는 Asia(상단 물결표시됨)에서 금색 테두리의 빨간 타원속의 ASIA로 변경되었으며, 서울시내버스의 냉방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냉방 시내버스 사양이 출시되었다. 1996년에 DE12 엔진[23]으로의 변경 및, 내장재와 대쉬보드가 변경되는 마이너 체인지가 이루어졌고, 그해 말에 엔진룸 도어가 3매에서 1매로 변경되었다. 1997년에 아시아자동차 CI가 타원형 KIA마크로 통일되었다. 역시나 동급 차종 중에서 내구성과 성능, 품질이 가장 저조했고, 이로 인한 가장 저조한 판매량 때문에 1998년에 시내버스 사양이 단종되었고, 전문형 자가용 사양은 페이스리프트 되어서 계속 생산이 이루어졌지만, 이마저도 1999년도에 후속 차종 없이 완전히 단종되었다. AM937이 단종되면서 아시아자동차의 대형버스는 맥이 끊기게 되었다. 또한,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시내/좌석버스로 운용되었으며, 특히 아시아자동차 공장이 있는 광주광역시에 특히 많았다. 다만, 부산의 경우 유난히 AM937이 힘을 못쓴 지역으로 유명한데,그나마 냉방형의 경우 한창여객에만 소수 운행했다. 그러나 잘 다니던 1대가 브레이크 파열 사고가 나자, 멀쩡한 차까지 몽땅 교체시켜 버렸다. 가장 마지막까지 운행한 회사는 논산 덕성여객이었다. 총 2,576량이다.

AM937 좌석버스 차량은 부산 좌석버스에서 투입된 노선은 한창여객 33번,133번 투입되었으며 1995년 5월달에 폐선되면서 한창여객 133번 좌석버스에 있던 AM937 좌석버스 잉여차량들은 삼신교통 47번 좌석버스로 매각되었다. 부산여객 140번,302-1번,302번(현 1003번) 투입되었다. 또한 평화여객 201번,307번,310번 좌석버스에도 AM937 좌석버스가 투입되었다.

AM937E 시내버스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퇴역되기 시작하였다. 부산시내버스 한창여객에서 운행되었던 AM937E 시내버스는 브레이크 결함으로 사고난 바람에 2000년도에 끝을 맺으면서 퇴역되거나 전멸되어 부산 한창여객의 AM937E 시내버스 차량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서울시내버스 상진운수에서 운행되었던 AM937E 시내버스는 2003년도에 끝을 맺으면서 퇴역되거나 전멸되어 서울 상진운수의 AM937E 시내버스 차량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광주시내버스 대창운수에서 운행되었던 AM937E 시내버스는 2005년 혹은 2006년도에 끝을 맺으면서 퇴역되거나 전멸되어 광주 대창운수의 AM937E 시내버스 차량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대구시내버스에서 운행되었던 AM937E 시내버스는 2006년도에 끝을 맺으면서 퇴역되거나 전멸되어 대구시내버스의 AM937E 시내버스까지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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